한겨레만평 3.8
뭐가 뭐라면 파리도 새다...뭐 이런식의 말이 있는데, 무상급식이 포퓰리즘이라는 '헛소리'가 횡행하고 있다. 무상급식이 포퓰리즘이라면 보통교육과 보통선거도 포퓰리즘이며, 민주주의 자체가 포퓰리즘이 되어버린다. 선거때가 되가고 하니 그런지 어거지도 서슴치 않고...뭔가 캥기기는 캥기는 모양이다.
설령 보편성-공공성 같은건 그 잘난IQ로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그렇다 치더라도, 교육을 의무로 만들어버린 후에야, 그 교육이 무상이듯이 교육중의 급식을 무상으로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사실 이참에 초중고 기성회비는 물론이고 교육비 전부 없애야된다. 사대강이니 뭐니 무신 개X랄들에다가 수십조원씩 갖다버리겟다는 판국에 말이지..-_-+)
하긴 그런 작자들은 고시도 패스할만큼 잘나빠진 지가 어중이떠중이들과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이 못내 억울한 작자들일 것이니만큼, 사람은 누구나 죽는것 조차도 포퓰리즘이라고 징징거릴찌도 모르겠다. 아마 폭탄주라도 한잔 드가면 진짜로 이렇게 절규할찌도 몰것다. 이 잘난 내가 왜 저 잡것들처럼 죽어야 한단 말이야??? 포퓰리즘이야 포퓰리즘!! 징징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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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무상급식을 허용하면 나중에는 옷도 사줘야 하고 책도 사줘야 하는 것 아니야. 이게 말이 되냐?"
이런 소리를 백주에 공공연히 외치는 미친 넘들이 교육전문가라은 완장차고 돌아다니는 나라에 내가 산다. 미취겠다!!!!
뉘미, 그거 다 사주는 것이 무슨 죄라도 짖는거라고 쥐랄이야? 사정이 넉넉치 않아서 '최소한' 밥이라도 그냥 먹이자는 것인데...... 하이고 숨 막혀라.
본까 이걸로는 암만해도 안되겟다 싶엇는지...어제오늘 매스컴 탄 사건을 울궈먹자 싶었던지, 웬 부장판사 출신인지 뭔진지 하는 바람잡이가 사형을 당장 집행하자고 헛바람을 잡더구만..얘덜 잔머리굴리는 소리는 넘 시끄럽다닌깐 ㅎㅎㅎ
무상급식 주장에다 대고 '재벌급식' 거울로 반사를 날리는 모양이던데요.
그런데 전 이번 논란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는 재벌이 되고 싶은 사람이 하도 많아서 재벌 입장에 자신을 대입하는 게 너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일이 많다는 생각요. 진보 진영이라는 사람들이 복지를 늘리자는 주장을 계속 펼쳐봐야 복지 수혜자가 되기보다 그 복지가 필요 없는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면 (정권을 얻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복지가 필요없어하는거야 뭐 큰 상관없겟...지만, 그게 필요한(내지 자기자신을 포함하여 언제 그게 필요해질찌 모르는) 사람들이 그걸 필요해하는것조차 부정하면 골란하겠지요.
포풀리즘은 개뿔~ 초등교육은 왜 부자나 가난한 자나 죄다 공짜로 가르치는건지나 좀 설명해보라고 하면 좋겠어요. 그냥 지 입에서 나오는대로 갖다붙이면 다 말인줄 아는지...
어쩌믄 말을 우습게본다는 점은 도인들과 사기꾼들의 공통점인지도..어디서 달라지는지는 몰라도 -_-a